뉴스타파가 제기한 의혹은 2013년 경찰이 작성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내사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.
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차 BMW와 미니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인데요. 2009년 코스닥에 우회 상장했습니다.
상장 후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걷자 권오수 회장이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'선수'로 활동하던 이 모 씨와 작당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조종했다는 게 핵심인데요.
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가 이 '작전'에 8억 원 상당의 자기 주식 24만8천 주와 현금 10억 원을 내줬고, 주가조작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것입니다.
최고점에 팔았다면 12억 원 넘는 차익을 거뒀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, 김 씨가 이 주식을 최고점에 팔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
그런데 이 모든 일은 2010년에서 2011년에 있었던 일로, 윤 총장과 결혼하기 전입니다.
윤 총장에게 책임을 묻는 게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인데요.
경찰도 ...